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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갤럭시S3' 해외에서…'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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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해외 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일찌감치 갤럭시S3 돌풍이 불었던 유럽,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뜨거워지는 등 글로벌 흥행몰이가 예사롭지 않다.

25일 일본 모바일마케팅데이터(MMD)연구소가 발표한 '2012년 여름 출시될 스마트폰 구매의향' 보고서에 따르면 1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0.4%가 삼성전자 갤럭시S3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2위는 소니모바일 엑스페리아(15.2%), 3위는 샤프 아쿠오스 sv(11.9%)가 차지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중 가장 주목하는 휴대폰 기기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갤럭시 S3를 꼽은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15%로 1위를 차지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GX는 11.1%, 샤프 아쿠오스폰은 8.6%에 그쳤다. 일본 시장은 애플 아이폰 이외에는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간 갤럭시 시리즈가 힘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갤럭시S3가 이 열세를 반전시킬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갤럭시 S3는 유럽 5개국 소비자연맹이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 최근 프랑스의 소비자연맹지 '크슈아시르'의 평가에서 총점 16.2점(20점 만점)을 받아 총 10개 제조사의 99개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에서도 100점 만점에 81점으로 총 12개 제조사 145개 모델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인터넷과 문자메시지, 뛰어난 화질, 최상 품질의 터치스크린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 OUC도 갤럭시 S3를 81점으로 1위에 선정했고 네덜란드 콘쉬멘텐본트와 벨기에 테스트아샤도 1위로 갤럭시 S3를 꼽았다. 애플 아이폰4S는 벨기에에서는 3위에 올랐으나 나머지 4곳의 평가에선 모두 4위에 그쳤다. 갤럭시 S3의 인기 덕분에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은 영국에서 40% 넘기며 1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진출 이후 가장 높은 60%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50%대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IT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올해 출시된 9대 최고의 휴대기기 중 첫번째로 갤럭시S3를 꼽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올해 최고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며 "거대한 4.8인치 디스플레이가 근사하다"고 소개했다. 9대 기기 안에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 포커스2 까지 삼성 기기만 총 4대가 올라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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