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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히트로 3할대 타율 눈앞…오릭스는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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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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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5월과 비슷한 추세다. 이대호의 배트는 타올랐지만 오릭스는 졌다.

이대호는 8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뽐냈다. 2타수 2안타 1득점에 볼넷 2개를 추가하며 100% 출루를 과시했다. 그 사이 2할8푼7리였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까지 뛰어오르며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슨 스탠리지의 4구째를 밀어 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아롬 발디리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 이대호는 바로 1회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스트레이트 볼넷과 발디리스의 몸에 맞는 볼로 2루에 안착한 뒤 상대 내야진의 악송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시즌 23득점째. 공격 주도는 1-0으로 앞선 6회 또 한 번 재현되는 듯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의 초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비만 내리지 않았다면 충분히 넘어갈만한 타구였다. 이대호의 맹타에 오릭스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발디리스, 오비키 게이지 등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는 깨끗하게 무산됐다. 허무하게 놓친 찬스는 상대에 그대로 역전의 빌미를 안겨줬다. 한신은 7회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오릭스는 8회 2사에서 이대호의 볼넷과 발디리스의 좌전안타로 1, 3루의 동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가와바타 다카요시는 3루수 앞 땅볼을 때리는데 머물렀고 결국 오릭스는 1-3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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