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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저축銀 5000만원 이하 예금자 보호…신중 기해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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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사태 계속 점검중"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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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이 5000만원 이하 저축은행 예금자들에 대해 섣불리 예금을 인출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은행회관에서 금융발전심의위원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5000만원 이하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된다"며 "중도인출은 오히려 예금자에게 손실이 될 수 있으니 부화뇌동 말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뱅크런(예금인출) 사태와 관련해서는 계속 모니터링 중이며, 관련기관들이 대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중앙회 등이 (뱅크런에)실시간으로 대처 중"이라며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 사태를 계속 점검중이니 너무 걱정말라"고 말했다.

오전 중 뱅크런 사태에 대해 말을 아꼈던 것과는 대조적인 반응이다. 당초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뱅크런이 오후가 지나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직접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금융당국의 가혹한 잣대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들여다보는 것이고,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서는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적기시정유예조치가 진행 중인 저축은행 중 3개를 합해 많으면 5개까지 퇴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저축은행에 몰린 예금자들에게 무분별한 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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