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FC서울 "신사적 축구로 승부 가리자"···수원에 공식 제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FC서울 "신사적 축구로 승부 가리자"···수원에 공식 제안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슈퍼매치를 앞두고 라이벌 수원삼성에 신사적인 축구를 펼칠 것을 공식 제안했다.

FC서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빅매치를 앞두고 수원 구단이 공식적으로 펼치고 있는 일련의 활동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수원은 슈퍼매치를 앞두고 ‘캡틴’ 곽희주에게 ‘북벌(北伐)’이라는 한자가 적힌 주장 완장을 건네며 서울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나섰다. 또한 FC서울을 폄하하는 자극적인 멘트가 담긴 프로모션 영상을 포털사이트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FC서울은 “수원이 최근 주장 완장과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경기 전부터 FC서울을 폄훼하고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FC서울은 이어 “K리그의 많은 팬들은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정정당당한 두 팀의 승부를 보고 싶어한다. 팬들이 이번 빅매치를 한껏 즐기기 위해 상대방을 적절한 수준에서 자극하는 일은 나쁘지 않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권리이고 그것으로 그칠 일이다”며 “감독이나 선수들의 가벼운 설전정도의 수준을 벗어나 구단까지 나서 양 팀의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전은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