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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6형제, 67년만에 '한지붕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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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신사옥 매입해 6월 입주…6개 계열사 첫 한자리에

중외제약 6형제, 67년만에 '한지붕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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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JW중외제약 JW홀딩스 소속 6개 계열사가 서울 서초동 현대시멘트 사옥(사진)으로 이전한다. 창립 67년 만에 처음으로 전 계열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JW홀딩스는 부동산투자사를 통해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 대로변에 위치한 현대시멘트 본사(성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6월초 입주하기로 했다.
매입 대금은 748억원이다. JW홀딩스가 신대방동 현 사옥을 팔아 190억원을 내고 나머지는 투자사의 대출금, 성우빌딩 임대보증금 등으로 충당한다. JW홀딩스는 투자사의 지분 48.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14층 규모인 성우빌딩에는 JW홀딩스 전 계열사가 7개 층에 입주한다. 나머지는 임대한다. 본사에 있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뿐 아니라 가산디지털단지에 세 들어 있는 JW신약 ㆍJW중외메디칼, 화성시의 중앙연구소, 본사 근방 오피스텔을 쓰는 JW생명과학 등 총 6개 업체가 성우빌딩으로 모인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1986년 건축한 본사 건물이 낡고 좁아 사옥이전을 결정했다"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 등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945년 서울 충무로에 설립된 '해방둥이' JW중외제약(당시 조선중외제약소)은 하월곡동을 거쳐 1982년 강남역 ABC뉴욕제과 빌딩에서 셋방살이 했다. 4년 뒤 신대방동에 사옥을 짓고 올해까지 26년간 지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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