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전현진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W신약]
JW신약은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피에르파브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을 아시아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JW신약은 이번 판매 계약으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모발 강화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는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이 2억유로(약 28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약 25%를 차지한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개발된 가늘고 힘없는 모발 전용 화장품으로, 밀크씨슬로 알려진 시리붐 마리아눔과 레스페데자 카피타타 등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했다. 두피에 분사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JW신약 관계자는 "더모코스메틱 대표 기업인 피에르파브르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발 강화 화장품까지 더모코스메틱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가늘고 힘없는 모발로 고민이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국내 모발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JW신약은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정, 모나스타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정'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여성 탈모 치료에 사용 가능한 탈모 치료 외용제 '엘-크라넬알파액'의 국내 유통·판매를 시작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 필요해" 트럼프 꼭 찍자 '주식 급등'…미국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