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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하나금융의 추가 지분 취득으로 하락 위험 감소<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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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식을 추가 매입키로 결정해 외환은행의 주가 하락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1만5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조속한 지분 확대 의지를 표현해 향후 공개매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나금융은 2000억원을 들여 외환은행 지분 약 3.8%를 추가로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론스타와 수출입은행 지분 인수 자금으로 약 5조원을 조달했는데 실제 지분 인수에 소요된 금액은 약 4.4조원에 불과해 잉여자금 중 일부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이번 지분 추가 취득 결정은 조속한 외환은행 지분 확대 의지의 표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금 주가가 2011년과 2012년 BPS 대비 0.6배, 0.55배에 불과해 지금 가격으로 잔여지분을 인수할 경우 대규모 부의영업권 환입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추가 지분을 확대할 유인이 높다.
또 이번 하나금융의 결정은 외환은행의 하락리스크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외환은행에게도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부의영업권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나금융 주가에 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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