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지난해 12월 유럽권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3년만기 대출 프로그램(LTRO)을 시작해 4890억유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지난주에는 5295억유로 규모의 2차 융자에 나섰다. 이는 ECB의 역대 최대규모의 단일 대출프로그램이다.
클라우스 바더 소시에테제네랄은행 유로존담당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ECB의 대차대조표가 급격히 팽창했으며 ECB는 현재 전세계 중앙은행 중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은행”이라면서 “ECB의 개입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정당성을 인정하겠지만 이제는 대차대조표에 가해지는 부담도 감안해야 하며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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