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공채에 지원할 구직자 315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싶은 상위 20대 그룹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에 따르면, 47.3%가 삼성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이들 20대 그룹사의 공채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4.1%에 불과했다.
또 성별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삼성(49.5%), LG(44.6%), SK(43.0%)가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CJ(36.6%), 롯데(33.3%), KT(33.3%), 두산(30.6%), 현대자동차(27.4%)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대 그룹사 중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는 비율은 85.7%에 달했으며, 73.7%는 가능하다면 그룹사 내의 계열사에 중복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 상반기 20대 그룹사에만 지원하겠다고 답한 구직자도 12.1%나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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