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정준영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3일 선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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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납품업체들과 거래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협력업체들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하이마트와 거래중인 협력사의 압수수색에 들어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오후 3시50분 경에는 춘천시에 위치한 골프장 시행사 엔바인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7~8곳을 수색할 방침이다.
중수부는 하이마트가 2009년부터 사업비 1500억원 규모 골프장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업체들에 골프장 회원권 구입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선 회장이 회사자금과 개인재산을 해외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보내 자녀들에게 불법 증여해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잡고 관련 사항을 수사 중이다.
중수부는 이번 하이마트 조세포탈과 횡령 등 혐의에 대해 선 회장 일가의 계좌를 추적하고 국세청과 공조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힘을 쏟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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