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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도발하는 소재 '이그조틱 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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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봄을 도발하는 소재 '이그조틱 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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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와 컬러, 소재가 봄을 실어다 주리라. 올 봄에는 화려한 색상과 프린트가 범람할 것이다. 그 가운데 사파리룩이 있다. 마치 정글에 온 것 같은 문양과 색조는 한계를 두지 않고 비현실적으로 치닫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글에 온 듯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는 이그조틱 레더가 한 몫 하지 않을까 한다. 뱀, 악어 등 열대지방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 이그조틱 레더. 가죽에 질감과 색조가 더해진 이그조틱 레더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될 것이다.

클러치의 경우 이그조틱 레더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아이템이다. 루루기네스(LuLu Guinness)가 선보인 뱀피 클러치백을 보자. 제품은 검정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가 무척 시원스럽다. 경쾌하고 과감한 느낌, 이그조틱 레더가 점차 특정 연령대를 초월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난다.

이러한 뱀피 소재는 안감을 두루 살펴야 한다. 독특한 외피만큼 소재와 마감에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얘기. 그렇지 않으면 애초에 인조 가죽을 선택했어야 한다는 타박을 들어도 마땅하다. 루루기네스 뱀피 클러치는 그로그랭(Gros grain, 올이 조밀하고 가로 골이 있는 천, 주로 드레스나 리본 넥타이 등에 쓰인다)으로 안감을 처리했다. 또 내부에는 오밀조밀한 포켓이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이도록 배려했다.
클러치는 디자인에 따라 캐주얼한 차림에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뱀피 클러치라면 핑크색 반바지와도 잘 어울릴 것이 틀림없다. 다소 가벼운 검정색 드레스와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소재의 때문에라도 100만원을 치달아가는 클러치 일색이니 되도록 장소와 차림에 구애받지 않는 '성격 좋은' 디자인을 골라내는 안목이 요긴할 때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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