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증권은 중국의 1월 CPI가 4.5%를 기록한 것은 춘절 식료품가격 상승 때문이었다며 2월 이후 물가가 하향 안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매화 연구원은 "최근 한파에도 2월 이후 식료품가격이 하향안정되고 부동산 가격 하락과 경기 둔화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CPI는 다시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월 CPI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중국경제 하방리스크인 수출 둔화와 부동산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개선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고 정책적 지원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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