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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車 판매, '춘제' 영향 전년比 24%↓ -CAAM

최종수정 2012.02.09 16:46 기사입력 2012.02.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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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1월 승용차 판매량이 춘제(春節·음력 1월1일 설) 영향으로 급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1월 중국의 신차 판매 규모가 116만 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년 내 최저치로 감소한 것이다.
승용차 판매가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나타낸 것은 2008년 금융위기 후 처음이다.

CAAM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GM이 11만700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하이폭스바겐 8만5700대, FAW-폭스바겐 6만6600대, 베이징현대 5만3500대, 둥펑 5만2500대, 지리 3만8500대, 둥펑푸조시트로엥 3만4300대, 둥펑위에다기아 2만8700대, 체리 2만6700대, 창안포드마즈다 2만5400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중국 승용차 생산업체 모임인 승용차연석회의(승련회) 발표 역시 1월 승용차 판매량이 117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승련회 관계자는 "약 10일 간의 춘제 연휴로 업무일이 크게 줄어 이 기간 생산량은 50% 가까이 감소했고 판매대리점도 휴업했다"고 자동차 판매량 급감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같은 기간 승용차 생산량은 107만1000대로 23.7% 급락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휴를 이유로 1월 자동차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2월 구매를 해 이달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2월 판매량도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공용차 구입 계획이 지연되는 가운데 날씨가 추워 자동차 구매를 위한 외출이 줄어들고 정부의 통화정책이 완화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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