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출연금으로 설립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현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한신 김우찬 변호사, 배우 최수종 씨, 서울 아산병원 이택종 교수, 조선뉴스프레스 김창기 사장(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초대이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배정근 교수,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전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은 8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실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봉사단’을 신설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작년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 약정식’을 가졌으며, 임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95%가 매달 자신의 급여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 주유소 현장근무 수당,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선 주유소 사장들의 성금 등 곳곳에서 동참행렬이 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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