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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한류문화산업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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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3월 개강…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석학교수로 초빙, 문화산업전문가 등 중점 양성

김영호 배재대학교 총장

김영호 배재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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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의 한류문화산업대학원이 대전서 문을 연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한류열풍이 지구촌을 파고들고 있고 다문화가족이 크게 느는 점을 들어 다음 달 한류문화산업대학원을 개원한다.
지난해부터 21세기 융·복합시대의 새 대학모델 만들기에 앞장서온 배재대는 이 대학원을 통해 한류문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산업기획, 국제합작전문가와 융합형 인재를 중점적으로 길러낸다.

전공학과는 문화산업경영학과, 문화예술콘텐츠학과로 2년 과정이다. 문화산업경영학 석사(C-MBA), 예술학 실기석사(MFA) 학위가 주어지며 제작사, 기획사, 방송사, 일반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입학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면 된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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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사업에 따라 장학금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종사자에겐 등록금 감면혜택이 있다.
교수진은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전 이화여대 교수)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전 SBS 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이며 ▲김남조 시인(전 숙명여대 교수) ▲김덕수 사물놀이 창시자 ▲김승수 전 MBC 드라마국장 등이 외래교수진으로 참여한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에서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환, 인력교류, 설립자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주고 받았다.

이어 지난달 10일 ‘한류문화산업대학원’의 교육내용과 발전방향을 잡기 위해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석학교수로 초빙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첫 신입생을 뽑고 있는 한류문화산업대학원은 이어령 석학교수가 운영하는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와 공동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한류진출전략 개발, 한류문화교육교재 발간 등 협력프로그램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재대 한류문화산업대학원(☎042-520-5523~4, 010-2484-1546)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한류의 경제적 효과는 4조원대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한류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한류문화진흥단’을 지난달 30일 발족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왼쪽)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의 상호교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왼쪽)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의 상호교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배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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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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