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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반전 확실<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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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NH투자증권 에 대해 2분기(7~9월)를 바닥으로 실적 회복 중이고 3분기 순이익 반전은 확실한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순이익 152억원으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며 "시장 급락에 따른 운용 및 기업금융 부문의 부진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 수수료수익 기반이 흔들리지 않았고, 변동성 축소를 통한 운용손익의 개선도 목격되고 있어 3분기 이후 순이익 반전은 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10월 이후 월별 세전이익은 3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한전KPS 잔여지분 매각에 따른 100억원 이상의 매각차익 반영이 연차보상금 지출과 일부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5개 상위 대형사를 중심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가 시작되는데,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초기출범 헤지펀드의 절반 이상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 등 초기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00bp에 달하는 대차마진과 브로커리지 수수료(20bp) 등을 감안하면 관련 총수익을 운용자산(AUM) 당 2%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시장규모에 따라 내년도 신규 수익원 확보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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