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대형 카드사 한 곳을 상대로 가맹점 계약 해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요청으로 지난달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가맹점 해지 동참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응답자 2169명 가운데 94.3%인 2046명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해 주유소 사장들이 자발적으로 가맹점 해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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