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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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소비가 많은 반도체 산업은 잠시라도 정전이 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돼 정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결과 반도체 공장에는 정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관계자 역시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모두 정전 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기흥과 화성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비상발전기를 준비해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 정전이 발생하면 UPS가 작동해 핵심 설비에 전류를 공급하게 되고 비상발전기도 동시에 가동된다.
하이닉스도 UPS와 비상발전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천 공장은 열병합발전소에서 일부 자가 발전 설비도 갖춰 이중 대비책을 마련했다.
24시간 가동이 원칙인 반도체 공정은 정전으로 생산이 중단되면 생산라인에 투입된 웨이퍼를 대부분 폐기해야 한다. 완전 복구에도 최소 수주일이 걸린다.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은 지난 2007년 8월과 2010년 3월과 10월까지 세 차례 정전사고가 발생해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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