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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윤지호 "상단 무겁다..추석연휴까지 변동성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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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지난 3일간 150포인트 이상 급락한 가운데 지난 밤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 주요증시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다. 한화증권은 5일 추석연휴를 전후한 시기까지 경계감을 갖고 접근하라는 분석을 내놨다.

윤지호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하단이 1980선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오늘 깨질 수 있다고 본다"며 "연간으로 봤을 때 큰 골격 자체를 수정해야하는지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추가 뉴스가 나온 것이 없는 상태에서의 하락이기 때문에 고민이 더 깊다는 설명이다. 윤 팀장은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아지면서 코스피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으나 3분기 경기 가시성이 나타나며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기 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빠르면 8월말이나 9월 초, 추석연휴를 전후한 시기까지는 변동성 클 것"이라고 봤다.

단기 폭락으로 반등 시도가 나온다고 해도 상단은 무겁다. 이전 고점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한화증권은 이전 전망을 통해 2164선에서는 비중 조절을 할 것을 권해왔다.

윤 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코스피가 어디까지 내려갈 것인지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아직까지 주식을 추세하락으로, 극단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경계감을 가진 상태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악재가 등장해도 펀더멘털이 강하다면 이는 이슈에 머물 뿐이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코스닥이 무너지면서 센티멘트가 급격히 위축됐을 때 오히려 치고 올라가는 힘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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