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7월 외국인 주식투자 3개월만에 순매수..채권금액 '최고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서 기자]지난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또 채권 보유금액은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2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2조9000억원 순매수해 총 5조1000억원이 순유입 됐다.
주식시장이 순매수로 돌아선 이유는 7월중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7월14일이후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미국의 정부부채 관련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12일간 총 1조700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지난 6월 순매도를 주도한 국가들이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케이만아일랜드는 6개월, 룩셈부르크는 3개월 연속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2월이후 6개월간 꾸준히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보유금액은 84조2000억원으로 보유비중(7.2%)도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만에 7%를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1년만에 2조1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지난 6월 1조원대의 순투자를 했던 싱가포르(1조1920억원), 카자흐스탄(1조1100억원), 룩셈부르크(9576억원)는 각각 6041억원, 960억원, 600억원으로 순투자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순매수가 계속되는 이유는 외국인의 양호한 수익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선진국의 재정관련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