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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 자금, 사상 최고점 찍고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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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상반기 국내 증시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세를 보이다가 5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주가 회복과 펀드환매 증가 등으로 지난 4월19일 사상 최고치인 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이후 주가 하락으로 예탁금도 감소하면서 6월말 현재는 15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말(13조7000억원) 대비로는 1조9000억원(14.0%) 증가했다.
종한자산관리계좌(CMA)도 연초이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지난 2월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46조4000억원)했지만 5월 이후 하락 반전했다. 6월말 잔고는 4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5.9%) 줄었다. 동양종금증권의 종금업무 인가만료(오는 11월말 예정)로 인해 종금형 CMA 잔고가 2조1000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MA계좌수는 6월말 1167만개로 지난해 말 대비 30만개(2.6%)가 늘었다.

신용융자는 지난 5월2일 6조912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7조105억원)에 근접했지만 금융당국의 신용융자 감독 강화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6월말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6조1000억원으로 전년말(6조원) 대비 소폭(1540억원, 1.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전년말 대비 3250억원(7.2%) 증가한 반면 코스닥은 1710억원(11.6%) 감소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코스닥 투자 감소를 대변했다. 6월말 대주잔고는 455억원으로 지난해 말(256억원) 대비 199억원(77.7%) 뛰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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