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2만5008가구로 지난해 말(2만9412가구) 대비 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가 7303가구로 전체 물량의 29.22%를 차지하면서 10가구 중 7가구는 중대형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올해 입주하는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개다.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총 114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77㎡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59㎡, 84㎡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남아 있으며 특별 분양 조건으로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암사대교를 이용해 잠실, 강남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성역 두산위브'는 59~116㎡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가 몇 가구 남아 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4ㆍ7호선 총신대입구역도 가깝다. 동작대로ㆍ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곧바로 연결된다. 입주는 올해 11월이다.
수원시 권선동에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선보인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가 오는 10월 집들이를 한다.권 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한 아파트로 총 1753가구 59~195㎡로 구성된다. 단지 앞을 지나는 국도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수원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곡선초등학교 세곡초, 곡선중, 권선고 등이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