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 6곳이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오라바이오틱스와 코스닥 상장사 뉴젠아이씨티, 한화이어리스, 포휴먼, 에코솔루션, 알티전자 등 5곳이 지난달 3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라바이오틱스에 대해 사업보고서 미제출을 이유로 주권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나머지 코스닥 상장사 5곳도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전기경보 및 신호장치 등 제조기업 오라바이오틱스는 지난 2009년까지 몇년째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그동안 전 대표이사 횡령 배임혐의와 잇단 자본조달 실패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감사의견 '적정'의견은 받았으나 올해 의견거절 통보를 받고 퇴출예정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는 "오라바이오틱스는 2010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상장폐지절차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바이오틱스는 지난달 3월 24일 기준 시가총액이 22억원에 불과하고 잇단 감자로 상장주식수도 390여만주로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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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알티전자는 사업보고서는 물론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절차에 들어갔다. LED패키지 기업인 알티반도체를 자회사로 둔 이 회사는 지난 2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이다. 해외매출채권 미회수와 불어난 차입금 부담 등 악재를 벗어나지 못했던 점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나머지 코스닥 상장사 4곳은 이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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