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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인디펜던스' 설정 10년, 수익률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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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1년 2월 14일부터 설정, 운용에 들어간 국내 최초 개방형 뮤추얼펀드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787.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정된 지 10년만의 기록이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펀드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 펀드로 2001년 출시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펀드 장기투자 및 적립식 투자문화 형성을 이끌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이 펀드가 설정한 2001년 말 당시의 국내 주식형 펀드 총 설정액은 6조 9191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100조 9916억원 규모로 15배 가량 증가했다.

인디펜던스펀드의 10년 누적수익률은 11일 제로인 기준 787.57%로 같은 기간 KOSPI 상승률 235.43%을 552.14% 초과하며 2001년 정한 32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864.98%)와 함께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은 80%(78.8%)에 이른다.

적립식으로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에 매월 30일, 100만원씩 10년간 불입했을 경우 수익률은 195.79%, 원금포함 평가금액은 약 3억 5400만 원으로 같은 조건으로 정기적금에 불입했을 경우 수익률 42.35%, 만기 수령금액 약 1억 7000만 원을 크게 앞선다. (2001년 6.66%, 한국은행고시기준)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경쟁력을 가진 업종대표주 위주로 운용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저평가 종목군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는 지난 12월 말 기준 LG화학 8.4%, 현대중공업 6.2%, 삼성전자 6.1%, 현대모비스 6.0%, 삼성테크윈 4.0%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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