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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아닌 다음에야...버핏이 투자한 회사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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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투자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 BYD가 올해 약속한 자동차 판매 목표치를 다 못 채울 전망이다.

29일 BYD의 폴 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올해 판매량이 목표치 60만대에 못 미친 52만~55만대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이 내년 중국내 자동차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는 지난 8월 자동차 판매 목표치를 기존 80만대에서 60만대로 25%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소형 자동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종료하는 등 자동차 판매 유인책들이 사라지면서 BYD의 신차 효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BYD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44만8397대를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인기 종목으로 손꼽혔지만 올해는 계속되는 실적 악화에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3분기 BYD는 순익이 99% 급감하는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BYD의 주가는 올 초 69.80홍콩달러였지만 현재 40홍콩달러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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