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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신세계, 11월 실적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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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세계 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지난달 실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10일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6000원(2.77%)내린 56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세계는 지난 11월 영업이익이 7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64억원이 감소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할인 행사로 인해 11월 신세계의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개점 17주년 행사로 저마진 상품군의 매출 비중이 늘어났고 신세계백화점 역시 개점 80주년 행사를 벌였다. 특히 이마트의 11월 매출이익률은 지난해 동월대비 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조6882억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낮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8%, 6.2% 줄어들어 2494억원, 15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창고형 매장과 온라인몰이 강화돼 내년에는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11월말 시작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1호점의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가운데 성과가 지속될지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이마트몰의 경우도 11월 총매출 성장이 지난해보다 80% 높아진 가운데 영업손실도 10억원내로 줄어들어 내년 성장을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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