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신정3국민임대단지 특목고 유치 노력 기울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초청,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가 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지난 3일 오후 6시 양천구청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과 지역구 시의원, 교육의원,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3 국민임대주택 지구 내 교육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임박해 짐에 따라 지구 내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우수고 유치는 물론 교육시설 유치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시종일관 열띤 논의가 진행돼 양천구의 교육열망을 그대로 엿볼 수가 있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참석자 대부분은 양천구의 특목고 진학률 1위 명성에 걸맞은 교육인프라를 충족하고 목동과 비목동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특목고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특목고 인가가 교육정책과 맞지 않아 어렵겠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래도 어려울 경우 유아교육진흥원과 같은 교육 관련 시설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피력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오늘 간담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신정3 국민임대주택 지구 내 학교부지를 존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교육청에서도 대화의 문을 열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 한 뜻임을 확인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천구가 원하는 특목고 유치라는 확답을 얻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를 위해 SH공사, 서울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냄으로써 양천구민의 교육 열망을 실현할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