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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규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 금물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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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 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수입제품 규제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정부의 수입제품에 대한 허가과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설화수 런칭이 지연되고 있으나 허가 전망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중국이 본격적인 확장기에 돌입했으며 정부 규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금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탐방 결과, 상해가화등 중국 로컬업체로부터의 경쟁위협은 제한적"이라며 "미용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시세이도나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선호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설화수 런칭은 럭셔리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의 목적 이외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방화장품에 대한 수요 선점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지난 9월 고점 대비 27.8% 하락한 주가와 관련해서는 "하반기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캐털리스트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이벤트였던 설화수 런칭 지연은 단기 주가 모멘텀에 악재"라면서도 "그러나 중국법인의 2009~2015년 연평균 38.4%성장스토리는 여전히 견고한 만큼, 중국규제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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