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정부의 수입제품에 대한 허가과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설화수 런칭이 지연되고 있으나 허가 전망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중국이 본격적인 확장기에 돌입했으며 정부 규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금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탐방 결과, 상해가화등 중국 로컬업체로부터의 경쟁위협은 제한적"이라며 "미용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시세이도나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선호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설화수 런칭은 럭셔리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의 목적 이외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방화장품에 대한 수요 선점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지난 9월 고점 대비 27.8% 하락한 주가와 관련해서는 "하반기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캐털리스트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이벤트였던 설화수 런칭 지연은 단기 주가 모멘텀에 악재"라면서도 "그러나 중국법인의 2009~2015년 연평균 38.4%성장스토리는 여전히 견고한 만큼, 중국규제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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