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성홀딩스, '대성지주' 상호 지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성홀딩스 대성산업 의 `대성지주' 상호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산업은 이의 신청을 하지 않는 한, 대성지주 상호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지난 5월 대성산업은 회사분할을 결정하고 지주사명을 대성지주로 결정,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대성홀딩스는 "홀딩스가 지주사를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상호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을 환영한다"며 "대성산업 측이 승복한다면 좋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처분 신청 결과를 두고 대성산업이 이의 신청을 제기하면 본안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 대성산업 관계자는 "법무팀과 논의 후 대응 방안을 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동안 대성그룹의 이의 제기에 대응만 해왔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성산업은 대성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수근 회장의 장남 김영대 회장이 맡고 있다. 대성홀딩스는 3남인 김영훈 회장이 최대주주다. 때문에 두 회사간 다툼은 그동안 '형제의 난'으로 불려왔다. 대성그룹 회장이라는 명칭은 동생인 김영훈 회장이 사용해 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