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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사망자 5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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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태국 북동부와 중부 일대를 덮친 홍수로 피해가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사망자가 59명으로 늘었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국 북동부 36개주가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 큰 피해가 없는 방콕에서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이번 홍수로 50년만에 최악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마다 5000바트(한화 약18만8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재해대책부는 이번 홍수로 32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농지 140만에이커가 수몰됐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쌀 생산량이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국 카시코른뱅크는 이번 홍수로 4분기 태국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동남아시아 4개국 순회방문차 방콕에 도착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홍수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지구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이 극명히 드러났다”며 우려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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