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퇴출 위기' 이승엽, "일본 어떤 구단서도 뛸 수 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퇴출 위기' 이승엽, "일본 어떤 구단서도 뛸 수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서 퇴출 위기에 놓인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승엽은 25일 가와사키 자이언츠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2군 연습에 참가했다. 당분간 마무리 훈련을 가질 그는 이날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에 남고 싶지만, 다른 팀도 관계없다”며 “센트럴리그든 퍼시픽리그든 일본에서 계속 야구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라면 어떤 구단에서도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인 것.

잔류 의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그는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고 한국에 복귀하고 싶다”며 “마지막 1년 정도는 한국에서 뛰고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엽은 올해로 요미우리와 4년 계약이 종료된다. 올 시즌 성적은 최악이다. 56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3리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이에 일본 주요언론들은 ‘올해를 끝으로 이승엽은 요미우리서 방출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비관적인 전망만 가득했던 건 아니다. 최근 스포츠호치는 ‘장타력이 건재해 다른 구단서 부활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