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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민주당 SSM 규제법 동시 처리 포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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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2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촉진법을 분리처리키로 합의한데 대해 "민주당이 하려는 정치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한나라당의 요구를 수용한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SSM 규제법안 동시처리 촉구 및 야 4당·상인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진보신당은 다른 야당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유통법과 상생법의 동시 처리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참담하게도 그동안 야당에서 꿋꿋하게 동시 처리를 주장해왔던 민주당이 순차 처리로 입장을 번복했다고 한다"며 "그렇게 해서 권력을 잡고 정권을 잡아서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그런 정치를 하다면, 이제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유통법과 상생법의 동시 처리 정신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다른 야당들은 물론 500만 자영업자 상인들과 국민들의 지탄을 결코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군현 한나라당,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SM 규제법안 중 유통법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먼저 처리하고, 상생법은 정기국회(12월9일까지) 회기 중에 처리키로 합의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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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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