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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북미 모바일 금융 시장 진출

최종수정 2010.09.17 10:08 기사입력 2010.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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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 업체와 맞손, 전자지갑 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 C&C가 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업체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FDC)와 손잡고 북미 모바일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SK C&C(대표 김신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FDC 본사에서 '북미 TSM종합 서비스 공동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TSM 및 대규모 전자지갑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 솔루션은 ▲모바일 카드발급 ▲정보 갱신 ▲거래 정지·해제 ▲계약 해지 등의 요청을 사업자들로부터 받아 이동통신사 무선망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통사와 금융사, 유통점 등 사업자들은 다양한 모바일 결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전자지갑은 은행 및 카드계좌와 연결해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다.

이번 계약 체결로 SK C&C는 북미 지역에서 금융과 통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결제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시작되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의 백화점, 유통업체, 편의점 등에서 신용카드 대신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김신배 부회장은 "SK C&C가 수익성 높은 모바일 솔루션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의 첫 걸음을 뗐다"며 "스마트폰 열풍과 더불어 미국을 비롯, 전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사업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향후 중국 등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세계 최고의 모바일 금융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10년 28억달러(3조 4000억원)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100~200%씩 급성장해 오는 2015년에는 미국 소비자 약 2억여명이 모바일을 통해 675억달러(81조원)을 결제할 전망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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