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성공단 입주기업 "체류인원 확대조치 일단 환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설비반출입, 신규투자 제한도 풀어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개성공단 체류인원 확대조치에 입주기업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아직도 설비 반출입, 신규투자 등이 제한되고 있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4일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배해동)는 "통일부에서 5.24조치의 일환으로 취해온 체류인원 제한조치를 금주 중에 800~900명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것에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남북근로자들이 합심하여 개성공단 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함 사태 이후 5.24 대북조치로 1000여명이던 체류인원이 5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7월 중순 600명 안팎으로 늘린 바 있지만 정상 경영 활동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이에 기업들은 그동안 생산 활동에 차질을 받아왔으며, 남북교역 중단으로 주문량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여러 차례 정부에 체류인원 정상화를 건의했었다.

아울러 협회는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추가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남북관계 악화로 축소되어온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 개성공단에 대한 설비반출입 문제 해결 및 신규투자 제한 조치해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