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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체류인원 다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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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개성공단 체류인원이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5ㆍ24 대북조치 이후 500명 선으로 줄어든 체류 인원을 다시 늘리겠다는 것으로, 대북 화해메시지로 해석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1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체류 인원 감소로 생산과 품질관리의 어려움뿐 아니라 직원들의 피로누적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이같은 애로사항을 감안해 현지 체류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천안함과 관련한 5ㆍ24 대북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평일 기준 1000여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감축했으나 그후 기업들의 확대 요청이 잇따르자 지난 7월 중순 600명 안팎으로 늘린 바 있다. 최근 평일 기준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550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개성공단내 기업 관계자는 "정부의 5ㆍ24조치 이후 남부교역 전면 중단사태에 따라 주문량이 급속도로 줄었다"면서 "하반기 매출액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절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남북교역 규모는 총 9억8323만 달러로 반출이 4억348만 달러, 반입이 5억5275억달러여서 1억2227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 남북교역규모 6억4500만 달러보다 52.4% 증가한 것으로 작년 상반기(반출 2억5991만달러, 반입 3억8510만달러)에 비해 반출이 66%, 반입이 44% 각각 늘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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