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나 외부의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의 원인은 정작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홍나래 교수는 “내적인 원인들이 현대인의 스트레스 주요 원인들인 만큼 이를 스스로 조절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다”며 “외적인 스트레스 원인들 역시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정신적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최근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은 저조한 편이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응답자의 절반(54%?563명)에 그쳤고 실제 이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경우는 37%(394명)에 불과해 이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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