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최초 자율무인잠수정 개발..수심 100m 거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수심 100m 바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사하는 무인잠수정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또 내년 7월까지 수심 6000m까지 들어가 탐사가 가능한 무인잠수정이 개발될 예정이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한화는 한국해양연구원으로부터 천해용(淺海用) 자율무인잠수정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국방 및 민수 분야 등에 접목해 개발·상용한다.
천해용 자율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 자기 판단과 통제, 자기 위치인식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항한다. 무선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수중 기지를 왕래하며 반복적으로 작업 수행이 가능한 첨단기술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는 2007년부터 35억원을 투입, 자율무인잠수정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 최근 결실을 얻었다. 이에 한화측은 75억원을 지불해 기술이전 받았다.

한화측은 우리나라 연근해를 비롯, 강과 하천의 수중오염 실태조사, 수중 정밀지형도 제작, 연안감시 및 해저 침몰체 탐색, 항만감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심해용(深海用)도 추가로 개발해 해저 열수광상, 심해저 광물자원 등 심해에서의 각종 자원탐사 및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천해용 자율무인잠수정의 기술이전과는 별도로, 2011년7월까지 심해저 자원탐사 및 개발 등을 위해 수심 6000m 탐사가 가능한 심해용 자율무인잠수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기술이전식은 오는 11일 11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삼성동 소재)에서 열린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