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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개교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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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설립 절차 늦어지고 교육여건 조성 안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송도국제도시내 '송도글로벌캠퍼스' 개교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입주 예정 외국대학들의 교육과학기술부 학교 설립 승인 신청 준비와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예상보다 늦어져 올해 개교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캠퍼스 공사가 1단계만 마무리돼 주변 환경 등 교육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지 못한 점도 개교가 연기된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10여개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학생수 1만명 안팎의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이다.

당초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가장 앞서 9월에 이 캠퍼스내에 1차 개교를 할 예정이었다.
현재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29만5000㎡의 부지에 국비 2860억원, 시비 2860억원, 민자 5700억원 등 총 1조1420억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오는 2013년 전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513억원을 출연해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을 설립, 입주대학과 정부, 인천시, 학생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대학업무를 통합관리,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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