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름골프 '태양을 피하는 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선글라스와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노승열과 서희경의 선글라스.

노승열과 서희경의 선글라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름골프는 '햇볕과의 전쟁'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고, 멋도 낼 수 있는 골프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이다. 골프선글라스는 특히 샷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선택이나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역시 골프장에서는 햇볕 차단지수(spf)가 적어도 50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골프선글라스는 먼저 렌즈 후사면의 반사광을 제거할 수 있는 코팅렌즈가 필수다. 잔디의 반사광까지 제거해주는 편광렌즈면 더 좋다. 색상은 그레이나 갈색, 농도는 75~ 80% 정도가 적당하다. 진한 노란색의 골프전용렌즈는 명암대비를 통해 볼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스타일은 스포츠선그라스 스타일이면 무난하지만 프로선수들은 강력한 샷에도 흔들리지 않는 '얼굴 밀착형' 고글스타일을 선호한다. 샷이나 퍼팅시 초점이 흔들리면 오히려 스코어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커브가 심하면 렌즈 면의 수차현상으로 어지럽고, 원근감도 달라진다.

사용법도 바닷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김성주 김안과 병원장은 "그린에 올라가면 라이를 잘 보려고 통상 선글라스를 벗어버리지만 아무래도 명암과 거리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라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착용을 하던지, 아니면 안하던지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이야기다.
일명 '썬크림', 자외선차단제는 처음에 두껍게 바르고, 2~ 3개 홀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흘러 금방 씻겨버리기 때문이다. 얼굴이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으로 주저하는 골퍼들이라면 최근 메이커들이 새로 출시한 스틱과 파우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귀와 목까지 골고루 바른다. 요즈음에는 아마추어골퍼들도 프로선수들처럼 체온을 낮춰준다는 냉감의류를 안에 입거나 토시를 착용하는 추세이므로 양팔에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라운드후에는 클렌저와 비누를 사용하는 이중 세안을 통해 유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