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은 야근이 너무 많아, 두고 온 일로 마음이 편치 않다도 30% 육박
19일 삼성그룹은 사보인 ‘삼성앤유(&U)’에서 직원 3641명을 대상으로 ‘삼성인이 생각하는 일과 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일과 놀이가 비교적 조화를 이루고 있는 편이라는 답은 29.22%,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답은 2.55%에 불과했다.
또 휴가를 자유롭게 못 누리는 이유로는 야근이 너무 많다(28.68%) 거나 두고 온 일들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28.62%)로 60% 가까이를 차지했다.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55.2%)거나 일정부분 기여한다(38.78%)가 94%에 육박했다.
한편 삼성&U는 7/8월 통합호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합성어인 ‘프로추어’의 내용을 소개하고 개그맨 이경규 등을 인터뷰해 일과 취미(놀이)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삼성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가 많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