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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 개헌특위 구성 거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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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일 개헌 논의와 관련 "정말 프리(free)한 상태에서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특위 구성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9월 국회를 넘기면 현실적으로 어려워 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권력구조인 (대통령)5년 단임제 제도는 지난 25년 동안 5번의 대통령이 자기 당을 떠나는 비극을 겪으며 이미 실패한 제도로 국민적 컨센서스(동의)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8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가 모두 참여하고 있는 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활발한 활동을 한 (개헌 논의를) 제도권 안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특위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헌은 여야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두 인정하기 때문에 여야 동수의 특위, 필요하면 공동위원장 제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단, 권력구조 문제는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정파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개인의 의견은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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