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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배우들 호연 불구 시청률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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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KBS2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가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 시청률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8일 방송된 '국가가 부른다'는 전국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6.3%)과 같은 수치지만 지난주 시청률인 6.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와 달리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동이'는 23.2%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는 SBS '자이언트'로 13.3%를 기록, 당분간 시청률 경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정보국 요원 최은서(호란 분)가 과거 연인이었던 고진혁(김상경 분)의 팀으로 발령 온다. 함께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혁과 하나(이수경 분) 사이의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은서는 질투심을 나타내는 등, 자신의 캐릭터를 적절히 표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앞으로 진혁-하나-은서, 이 세 사람의 삼각 관계도 예상할 수 있어 시청률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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