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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빅뱅, 모바일 산업 모델도 변화시킨다<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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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마트폰·넷북·태블릿 PC·e북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나타나는 등 모바일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바일 사업의 모델이 진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모바일 빅뱅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모바일 인프라와 모바일 기기, 모바일 서비스의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모바일 빅뱅’이라고 정의하며, 모바일 빅뱅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바일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모바일 산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판매, 광고, 수수료, 서비스 이용료, 기기판매 등 5가지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수익 사업이 모바일 빅뱅과 더불어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애플리케이션은 게임·e북·전문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플리케이션 수의 급증에 따라 무료 애플리케이션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텍스트 중심에서 비주얼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화·로컬화의 강점을 살린 검색광고 시장도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모바일 뱅킹 및 금융 서비스, 모바일 상거래 등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수수료 수익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특정 업체가 주도해온 앱스토어 보다는 개방된 형태로 전환되면서 앱스토어간의 새로운 경쟁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이 모바일 빅뱅으로 인한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모바일 산업의 주도권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도 제반환경 조성과 사회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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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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