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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올 연말 천안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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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가 천안 신부동 야우리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자리에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을 오픈한다.

현재 이곳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은 올 하반기 KTX 천안아산역세권에 신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야우리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라리오와 경영제휴를 맺고 상호를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으로 변경하는 한편, 영업과 마케팅, 서비스 등 점포 오퍼레이션 모두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는 점장을 비롯해 점포 운영에 필요한 간부를 임명하고 신입사원 채용, 브랜드 유치와 상품 발주 등 모든 시스템을 신세계백화점 기존 점포와 동일하게 운영해 실질적으로 직영 점포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 문을 열 예정인 천안점은 연면적 13만5500㎡(4만1000평), 영업면적 8만7800㎡(약 2만6000평) 규모로, 중부권 최대의 복합쇼핑몰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가 천안 지역 출점을 결정한 이유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도시인데다, 앞으로 중부 지역 최고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천안 지역은 천안시 55만명, 아산시 26만명의 기존 상권 잠재력은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택지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100만명의 대형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천안점이 들어서게 되는 야우리백화점은 신세계가 추구하는 '1번점 전략'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천안 종합터미널, 영화관, 갤러리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이 입지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점포 접근성이 용이해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신세계는 천안점 신규 출점을 통해 서울과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상권에 모두 9개 점포를 운영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전국 점포망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부산 센텀시티 오픈과 영등포점 리뉴얼 오픈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 백화점부문의 경쟁력이 전국 점포망 구축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부문 박건현 대표는 "천안점 출점을 계기로 천안, 아산 등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쇼핑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은 물론 서비스, 쇼핑 공간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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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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