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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음료수 캔크기 캠코더, 성능 파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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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추억을 사진으로만 저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옛말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상을 오래오래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편리하고 작은 캠코더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다 조작도 간편해 누구나 나만의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캐논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모델명 HF R10)도 누구나 쉽게 풀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료수 캔 크기의 이 제품은 누구나 쉽게 한 손으로 감아 촬영할 수 있는 사이즈다.
오른손으로 잡았을 경우, 엄지로 자연스럽게 촬영버튼을 누를 수 있고 검지로 줌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강화돼 한 손으로 촬영하며 줌 기능을 이용해도 떨림이 적다. LCD 화면 옆 부부네 'set' 버튼과 '기능'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LCD패널을 펼쳤을 때 나타나는 본체부분에 촬영/재생 전환버튼 등 유용한 버튼들이 숨겨져 있다.

풀HD로 촬영한 파일은 고화질 영상을 자랑하지만 인터넷에 게재하거나 다른 기기로 옮겨 재생하는데 용량이 크고 무거워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HF R10에는 '다운 컨버전' 기능이 있어 고화질 영상을 바로 SD사이즈나 MPEG2 파일로 전환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동안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상황에 맞는 장면 선택을 할 수 없어 아쉬웠던 점도 개선됐다. 디지털카메라에만 지원됐던 자동촬영기능인 '스마트 오토'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제품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해 31개 장면모드 중 최적의 설정을 구성한다. 사용자는 그냥 찍기만 하면 장면에 따른 최상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LCD 패널에 있는 기능 버튼을 이용, 보다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사용자경험(UI)이 편리하지만은 않아 고급기능을 찾아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제품의 크기를 줄여 이동성을 갖췄지만 대신 LCD 사이즈도 함께 작아져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의 질을 제품의 LCD화면에서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도 다소 불편했다.
LCD 창은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들고 LCD 창을 보며 셀프 촬영을 하기도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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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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