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국내에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에 이미 국내의 많은 사용자들이 해외 구매사이트를 이용, 환율로 인한 추가비용과 값비싼 배송비를 감수하면서 구입할 만큼 화제가 됐던 그 제품이다.
$pos="C";$title="(오프-IT리뷰)유리 위에서도 '훨훨' 나는 마우스";$txt="로지텍 마우스 '퍼포먼스M950'(왼쪽)과 '애니웨어M905'";$size="550,298,0";$no="20091209113046649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두 마우스는 모두 '다크 필드 레이저 트래킹'이라는 기술 적용으로 유리, 거울 등 매끄러운 표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험 삼아 창문, 유리컵, 매끄러운 사기 그릇 등 여러 곳에서 마우스를 작동시켜본 결과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퍼포먼스 마우스는 엄지손가락이 위치하는 부분이 곡선으로 처리돼 보다 편리하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4개의 버튼이 존재해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등 기능을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다.
SW 설정만 바꾸면 4개의 버튼에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원하는 기능을 넣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USB 케이블을 이용, 충전해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배터리가 닳았을 때는 USB 케이블만 연결해두면 충전하면서 유선으로 마우스 작업도 할 수 있다. 곡선을 강조, 손목에 무리가 적도록 설계됐지만 일반 마우스보다 크고 무거운 점이 단점이다.
두 제품 모두 마우스 휠을 고속 또는 일반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휠을 고속모드로 설정하면 마우스 휠이 자동으로 회전하며 화면이 스크롤된다. 또한 좌우로 휠을 움직여 횡 스크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횡 스크롤 동작은 매끄럽지 못해 사용이 용이하지만은 않다. 또한 애니웨어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 휠을 클릭하는 것이 고속, 일반 모드 전환으로 인식, 원하는 지점에 커서를 두기 위해 마우스 휠을 클릭했던 사람들은 사용하는데 다소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