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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르, 美 보잉 등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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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일 미래에너지 주간.. 세계 미래에너지 정상회의 등 열려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아랍에미리트(UAE) 청정에너지 연구의 요람 마스다르 과학기술 연구소(MIST)가 미국의 보잉, 하니웰(Honeywell) 그리고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항공과 함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MIST는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지속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프로젝트'(SBRP)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항공분야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SBRP는 아부다비의 건조한 기후와 염도가 높은 등 특유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염수농업기술도 연구한다.
MIST는 이번 프로젝트에 과학기술 지식을 제공하면서 프로젝트를 이끄는 한편, 프로젝트에 필요한 실험실과 전시시설을 마스다르 시티 안팎에 설립한다.

MIST는 아부다비 정부가 미국의 MIT 공대와 공동으로 세운 독립연구기관으로 대체에너지, 재생 에너지, 환경기술 등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MIST의 존 퍼킨스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MIST가 세계 최고의 제생에너지 연구기관으로서 대체에너지와 환경기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다른 프로젝트 파트너인 보잉의 상용항공기 담당 최고경영자(CEO) 짐 알바우는 "아부다비 정부와 에티하드 항공, 그리고 다른 리더기업들과 함께 저탄소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일은 고객들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에티하드 항공의 CEO 제임스 호건도 "탄소 중립적인 에너지가 에티하드 항공과 세계 항공산업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부다비 정부가 16~23일(8일간)을 미래에너지 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18~ 21일에는 '제3차 세계 미래에너지 정상회의', 19일에는 '자이드 미래에너지 시상식'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관련 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3차 세계 미래에너지 정상회의'는 지난해 아부다비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본부를 유치한 이후 아부다비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국제회의로서 약 100여 개국으로부터 약 3,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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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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