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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월 단칸지수, 상승세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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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4일 발표되는 일본 제조업 신뢰지수인 단칸지수가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16명의 전문가들의 예상을 집계한 결과 12월 단칸지수는 전월에 비해 6포인트 소폭 상승한 -27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기업경기실자지수인 BSI와 유사한 단칸 지수는 일본은행이 경기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 조사 기업들에게 직접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마이너스일 경우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달러 대비 엔화가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익률이 감소하고 도요타와 캐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됐다.

다이이치 생명 조사 기관의 구마노 히데오는 “일본 경제 회복이 답보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면서 “12월 단칸지수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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