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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폐허 바그다드에도 지하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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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노선, 총 30~40억 달러 규모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사우디, 쿠웨이트, UAE 등 걸프산유국들이 철도, 도시철도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걸프 만의 건너편 이라크에서도 지하철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시청은 14일 약 40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8개의 기업들이 입찰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시청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의 시스트라, 영국의 '펠 프리쉬만'과 '씨릴 스위트 그룹', 미국의 '파슨스 브리커호프'와 '에이컴', 독일의 RMS, 그리고 터키와 레바논의 건설회사 등이 입찰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입찰경쟁에 붙여질 바그다드 지하철 프로젝트는 모두 2개 노선으로 총 건설비용이 30~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은 연장 18km로 20개 지하철 역을 연결하고, 2호선은 21km 구간에 21개 역이 들어선다.

바그다드의 지하철 건설계획은 이미 1980년대부터 나왔으나 수년간 지속된 전쟁과 종족간의 갈등으로 이제까지 미뤄져 왔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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